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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항상 변해왔다. 한때 큰 눈과 오똑한 코와 같이 뚜렷한 이목구비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사시술로 얼굴의 부족한 볼륨을 살려줄 수 있는 필러 시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필러 시술은 볼륨을 채워주는 효과가 있으며, 마취와 절개, 회복시간이 필요한 성형수술과 달리 10분에서 15분 사이의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시술을 받을 수 있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필러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출시됐는데 히알루론산 필러가 약 80%의 비중으로 가장 많이 차지한다. 히알루론산은 우리 몸에도 존재하는 천연성분으로써 자체 무게의 1000배 이상 무게의 수분을 끌어당겨 시술 부위의 볼륨을 채워준다. 대표적인 히알루론산 필러로는 쥬비덤, 레스틸렌, 벨로테로, 스타일에이지 등이 있다.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4개월 정도 유지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체내에 흡수돼 사라진다. 혹시나 시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용해제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히알루론산 필러 외에 콜라겐 또는 덱스트란 성분으로 구성된 필러도 있다. 먼저 콜라겐 필러는 천연 콜라겐 성분과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PMMA성분으로 구성된다. 시술시 천연 고농축 콜라겐에 의해서 시술 부위의 볼륨을 증대시켜주며 대표적인 콜라겐 필러로는 아테콜이 있다. 덱스트란 필러는 덱스트란과 PMMA성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덱스트란 성분 주변으로 다량의 콜라겐 조직이 자가 형성해 볼륨을 채워주는 효과가 있다. 두 필러 모두 시술시 약 5년~1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반영구 필러’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바이오미의원 김홍달 원장은 “필러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각 제품 간의 차이점과 시술하는 부위의 특성 등 필러 시술 관련 지식을 갖춰야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반영구 필러는 한번 시술하면 지속기간이 오래되는 만큼 1차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를 통해 효과를 확인한 후 같은 부위에 반영구 필러 시술을 받는 것이 부작용을 방지하는 안전한 접근 방식일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