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필러는 콜라겐과 PMMA(인조 뼈성분)를 함유하고 있어 볼륨효과와 긴 유지 기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필러가 비쳐 보이는 '틴들 현상',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 시 필러 제거가 어려워 첫 시술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풍부한 반영구필러 시술 경험은 물론 섬세하고 숙련된 시술을 가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반영구필러 제품으로 철저한 시술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필러재시술 시 남아있는 필러의 양, 위치 등을 파악하지 못할 경우 울퉁불퉁한 모양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파악할 수 있는 초음파진단기나 피하정맥혈관을 찾아 부작용을 예방해주는 베인뷰어플렉스와 같은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멍, 붓기, 출혈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끝이 둥근 캐뉼라를 사용하고 있는지, 다양한 정품 필러 제품을 쓰고 있는지 등 여러 요소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강남 바이오미클리닉의원 김홍달 대표원장은 “반영구필러는 대중화된 시술인 만큼 부작용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며 “따라서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은 물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체계적인 장비가 있는지 사전조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원장은 “반영구필러 시술 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담배나 술은 가급적 멀리하며 시술 부위를 문지르는 행동을 금해야 한다. 그리고 고온의 사우나나 찜질방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