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oint = 이호준 기자] ‘코가 조금만 더 높았다면’, ‘이마와 볼에 볼륨이 조금 더 있었다면’. 이처럼 누구에게나 외모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씩은 존재한다.
현대사회에서 외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간단한 주사시술이지만 비교적 긴 유지기간을 지는 ‘반영구필러’를 대안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반영구필러로는 아테필필러, 아테콜필러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아테필은 FDA, 아테콜은 CE에서 승인을 받은 콜라겐과 PMMA(인조뼈성분)를 함유한 필러제품이다. 지속적인 콜라겐 생성으로 피부 탄력은 물론, 피부의 꺼진 부위에 볼륨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필러의 유지기간이 6개월~2년 이상 지속되는 반면 아테필, 아테콜 필러의 경우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유지가 가능해 필러재시술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유지기간을 지닌 반영구필러도 제약은 따른다. 반영구필러는 녹일 수 있는 일반 히알루론산 필러와 달리 재시술이 어려워 첫 시술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시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실력이 관건이다. 정확한 부위에 적당한 압력 및 주입이 가능한 술기가 필요하고 개인마다 다른 피부타입, 얼굴형을 파악해 알맞은 성분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바이오미의원 강남점 김홍달 대표원장
바이오미의원 강남점 김홍달 대표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반영구필러는 시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풍부한 시술경험과 숙련된 노하우에 따라 그 결과가 천지차이”라며 “특정 필러에 대한 고집 없이 다양한 종류의 반영구필러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이외에도 시술 시 피하 정맥 혈관의 위치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베인 뷰어플렉스 장비의 보유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끝이 둥근 주사바늘인 캐뉼라의 사용과 소독시스템이 잘 이뤄졌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