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필러는 인체에 안전한 합성분자를 사용해 5~10년 정도의 유지 기간을 보이며, 잦은 필러 재시술과 절개나 마취의 과정이 필요한 코성형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반영구필러는 일반적인 히알루론산 필러처럼 시술 후 모양이 틀어지거나 붓기가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생겼을 때 주입한 필러를 제거할 방법이 없어 시술 전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반영구필러 시술 전에는 어떤 점을 확인해봐야 할까?
첫 번째로는 의료진의 숙련도다. 필러는 점액성의 성분으로 피부에 주입하는 세기는 온전히 의료진의 숙련도로 결정되는데, 반영구필러는 오랜 기간 유지되는 특성 때문에 특히 더 시술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는 피부 표면에 근적외선을 조영해 피하정맥혈관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베인뷰어플렉스 장비의 여부다. 베인뷰어플렉스는 필러 시술 시 필러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필러 시술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는 멍, 붓기, 출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피부 손상을 줄여주는 둥근 특수 캐뉼라의 사용 여부다.
바이오미클리닉 의원 김홍달 대표원장은 "일반적인 히알루론산 필러처럼 반영구필러 역시 아테필, 라이콜딥, 엘란쎄E 등 다양한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각각의 제품에 따라 성분 및 유지 기간, 적합한 시술 부위 등의 특징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반영구필러 시술을 위해서는 시술 전 특정 필러에 대한 고집 없이 다양한 종류의 필러에 대한 오랜 시술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의료진과 꼼꼼하고 체계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