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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이 넘는 이 기간을 자기투자의 시간으로 활용하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짧은 시술시간으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필러 시술을 받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필러는 대중적으로 쉽고 간편하다는 인식이 있어 병원이나 의료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 채 무분별한 시술을 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나날이 부작용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는데, 필러 시술의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로는 멍, 붓기, 두통, 푸르스름한 현상, 울퉁불퉁한 현상 등이 꼽힌다. 특히 필러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게 될 경우에는 피부괴사나 실명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바이오미클리닉의원 김홍달 대표원장
그렇다면 필러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려면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할까?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시술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다. 필러는 그 종류에 따라 시술 부위와 효과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필러의 시술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근적외선으로 피부 접촉 없이 정맥혈관을 비춰주는 베인 뷰어 플렉스를 통해 시술을 진행한다면 보다 안전한 시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갖춰진 기기 역시 확인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는 초음파 진단기의 유무를 살펴봐야 한다. 초음파 진단기는 주로 필러재시술 시 피부 속 필러의 위치, 양, 이상유무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기기로 사용되는데, 필러재시술은 첫 번째 시술보다 까다롭고 복잡하므로 보다 안전한 시술을 위해 사전에 기존 필러의 잔여량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멍, 붓기, 출혈 현상의 원인인 시술 시 피부의 손상을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둥근 특수 캐뉼라를 사용하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바이오미클리닉의원 김홍달 대표원장은 "이미 발생한 필러 부작용으로 재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기존에 사용된 필러에 대한 인식과 함께 개개인의 피부 특성, 이상적 디자인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며 "다양한 필러 제품에 대한 시술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만족도 높은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