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美)를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아름다움은 자연스럽게 살짝 튀어나온 이마, 콧등부터 코끝에 이르는 선의 매끄러움, 아랫입술이 아래로 튀어나오지 않고 살짝 들어가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을 최종 짓는 중요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턱선. 균형감 있게 떨어지는 턱선은 얼굴의 전체적인 라인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턱은 너무 크고 길거나 각이 져 보여도 문제지만 크기가 유난히 작거나 짧아서 없는 것처럼 보여도 외관상 좋지 않은 인상을 주기 쉽다. 특히, 아래턱이 작거나 안쪽으로 들어가 있으면 얼굴형 전체가 불균형적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마치 턱이 없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 상악이 돌출된 경우, 입을 제대로 다물기 어렵고 턱 중앙 피부가 울퉁불퉁해 보여 상대방에게 모자란 듯한 인상을 풍길 수 있다.

이러한 무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경우, 흔히 무턱 보형물을 이용한 성형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보형물 삽입으로 이루어지는 수술에 대한 출혈, 붓기 등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 무턱 필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무턱필러는 턱끝필러라고도 불리우며, 구강 내부 절개를 통해 실리콘 보형물을 넣어 V라인 턱 선을 만들어야 했던 과거와 달리, 5~10분이면 간단하게 들어간 턱을 입체감 있고 이상적인 얼굴형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시술이다.

필러는 종류에 따라 그 유지기간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0년까지 가능한데, 무턱필러의 경우 한번의 시술로 오래 유지하고자 영구필러, 반영구필러를 통한 시술이 많이 이루어지는 편이다.

강남필러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필러를 이용한 무턱교정은 목과의 경계를 뚜렷이 하고 튀어나온 입을 들어가게 하여 한결 부드러운 인상을 보여줄 수 있다"며, "영구필러, 반영구필러를 이용한 무턱필러의 경우, 한번의 시술로 그 유지가 약 5년에서 10년까지 가능하므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영구필러, 반영구필러의 경우, 시술자의 풍부한 시술 경험이 중요한 만큼, 병원 선택에 신중을 가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이후 시술을 받는 것이 높은 만족도와 부작용을 예방하는 길일 것"이라고 전했다.